도시의 나무 > 청소년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청소년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도시의 나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35회 작성일 17-05-22 22:11

본문

도시의 나무

 

울창한 숲이 아닌 가로수 길을 걷다 보면

종종 길가에 심어진 도시의 나무를 본다

앙상하지만 썩지 않는 단단한 몸통과

초라하지만 끈끈한 이파리가 서로를 지탱한다

그렇게 끈질기게 이 도시에서 살기에 불쌍하다

 

모두가 같은 시간에 열매를 맺어 빛을 떨구고

모두가 같은 시각에 뿌리를 내려 서로를 본다

 

계절에 변화에도 그대로인 이파리에 계절을 잊고

거울도 없는 자신의 앞 자신을 보고 자신을 잊는다

 

세월에 따라 늙지 않고 낡아지는 자신의 몸을 보며

오늘도 아침에 눈을 감고 저 숲 나무의 꿈을 꾼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615건 29 페이지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775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0 06-11
774 오래전그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0 06-10
773
장의진 댓글+ 1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0 06-09
772 이태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0 06-09
771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0 06-08
770 밤하늘에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0 0 06-06
769 이태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3 0 06-06
768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9 0 06-06
767
가시는 걸음 댓글+ 1
이태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0 06-05
766 사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0 06-04
765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0 06-04
764 이태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0 06-04
763 꼬맹이뜀박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0 06-02
762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8 0 06-01
761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0 06-01
760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0 05-31
759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0 05-31
758 숲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6 0 05-30
757 꼬맹이뜀박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0 05-29
756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0 05-28
755 밤하늘에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0 05-27
754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5 0 05-26
753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0 05-26
752 꼬맹이뜀박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0 05-26
열람중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6 0 05-22
750 꼬맹이뜀박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0 05-21
749 보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0 05-21
748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0 05-20
747
댓글+ 1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0 05-20
746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 0 05-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