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 없이 산다 > 청소년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청소년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아무 생각 없이 산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45회 작성일 17-05-26 07:06

본문

아무 생각 없이 산다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 
다섯시 오십오분
일어나자 느껴지는 입 안의 쩐내
입을 행구어 내도 사라지지 않아
오직 차디찬 물을 들이 킬 때만 사라지지
거울 앞에 선 내 모습
눈은 벌건 실핏줄로 잘디잘게 쪼개졌고
오늘도 역시 새로운 여드름이 나타나 내게 인사를 한다
안녕

지친 다리를 안고
어기영차 지하철 역에 도착하면
수 많은 사람들 개같은 계단들 
바글 거리는 그 안에서 
나는
오늘은 얼마나 예쁜 여자를 볼 수 있을까
어제 보았던 그녀에게 말을 걸어 볼 수는 없을까
망상을 한다

내가 잠드는 시간
새벽 두시
나는 뻑뻑한 눈으로
하늘의 별이 아닌 핸드폰 만을 보고 산다.
추천0

댓글목록

그린Choon님의 댓글

profile_image 그린Cho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읽으면서 웃음도 나고 하지만 웃고만 있을 수 없는
뭔가 묵직한 여운이 남네요.

from : 44살의 해외동포(Mr. Pak)

Total 1,616건 29 페이지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776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4 0 06-12
775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0 06-11
774 오래전그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1 0 06-10
773
장의진 댓글+ 1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 0 06-09
772 이태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0 06-09
771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0 06-08
770 밤하늘에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0 0 06-06
769 이태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3 0 06-06
768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0 06-06
767
가시는 걸음 댓글+ 1
이태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0 06-05
766 사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0 06-04
765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0 06-04
764 이태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0 06-04
763 꼬맹이뜀박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0 06-02
762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8 0 06-01
761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0 06-01
760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0 05-31
759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0 05-31
758 숲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6 0 05-30
757 꼬맹이뜀박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0 05-29
756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0 05-28
755 밤하늘에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0 05-27
열람중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6 0 05-26
753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0 05-26
752 꼬맹이뜀박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0 05-26
751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6 0 05-22
750 꼬맹이뜀박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0 05-21
749 보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0 05-21
748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8 0 05-20
747
댓글+ 1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0 05-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