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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밤하늘에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03회 작성일 17-05-27 21:28

본문


아름다운 그대

당신의 순수한 열정과 따듯한 사랑을 물감으로 만들어

밤하늘 속 별처럼 흰 캔버스에

푸르디푸른 미소를 그려놓은 그대

 

사랑스러운 그대는 왜 첫 만남부터

내 마음에 지워지지도 않을 그 푸르른 미소를 그려놓은 것입니까

영원히 각인시켜 벗어나지도 못할 미소를 그려놓은 것입니까

 

그대의 목소리와 눈빛은 날카롭게 내 심장을 파고들었고

내 심장은 망가진 오디오처럼 그대 미소만 아름답게 울립니다.

이제 그대에게서 벗어날 수가 없다는 걸 나는 알고 있습니다.

 

순하디 푸른 미소가 아름다워 나는 서러움을 꾹 눌러 담습니다.

까마득한 밤하늘이 두려워 나는 아니 울 수가 없습니다.

 

눈물로 바다를 파도를 만들어 떠밀려 갑니다.

하지만 사랑스러운 그대가 너무 아름다워

나는 다시 그대에게 헤엄쳐 갑니다.

 

떠나보낼 수 없는 그대여

그대는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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