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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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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밤하늘에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33회 작성일 17-06-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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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두박질친다.

머리를 위아래로

사람들이 아스팔트 위에 버린

눅눅해진 감자튀김

녹아버린 아이스크림

불어터진 라면을 향해

곤두박질친다.

쿵쾅쿵쾅

저 멀리 사람들 발소리가 느껴지면

머리를 쫑긋 들고

이리저리 눈치 보며

짧은 다리에 바짝 힘주고

이리저리 피해 다닌다.

그리고 다시 곤두박질친다.

주둥이가 아프고

맛도 더럽게 없고

사람들 발소리가 두렵지만

살기위해 오늘도

딱딱한 아스팔트 위로

곤두박질친다.

 

비둘기야,

더럽다 욕해서 미안하다.

너네도 사실 우리와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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