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난민 아이의 죽음을 보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디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892회 작성일 15-09-16 18:50본문
기다려라 아직
같이 모래집을 짓자
조물 조물 기댈 벽을 세우자
조개도 주워서 하얀 문을 만들자
아빠방 엄마방 형아방도 만들고
우리 아가방도 만들자
또, 또,
그늘을 들이자
그네도 세우고 미끄럼도 세우자
형아 축구공은 놀이방
엄마 아빠 푹신한 의자
기다려라 아직 아가야
같이 모래집을 짓자
강아지 집도 만들고
고양이 집도 만들고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 고모 집
모두 만들자
친구 집도 만들자
아가야 기다려라 아직
같이 모래집을 짓자
추천0
댓글목록
백은서님의 댓글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 이건...
끔찍하네요
전민석님의 댓글
전민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훌륭한 시입니다.. 가슴 아프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