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일곱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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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204회 작성일 17-07-20 06:56본문
나에게 일곱시는
그땐 몰랐는데,
아침 일곱시에
이불속에서 부스럭거리며
애벌레처럼 시간의 톱밥을 갉아 먹던 때
지금은 다른가
변하지도 멈춰있지도 않았다
그곳에서 나와 바람이 이끄는 대로
이리 저리 끌려 다닐 뿐
나에게 일곱시는 언제나 모르게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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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에게님의 댓글
밤하늘에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침에 일어나기 전에는 어찌 그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 지 모르겠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