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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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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06회 작성일 17-11-24 20:10

본문

孝

- 전민석(고3) -

악몽을 꾸었다

오래전 느꼈던 고통을 보았다

그때로 회귀하는 것일까?

아님, 최근의 행복들이

악몽 속 꿈이었던 것일까?

그렇게 두려움의 그림자가 나를 덮칠 때

가을 떡갈나무 숲*의 떡갈나무가 나를 감싸주었다

천천히 악몽에서 현실로 돌아온 나는

그제 서야 보았다 떡갈나무의 세월의 거친 흔적들을

이제 서야 나는 찾아본다 나무에 대해서, 내가 할 일에 대해서

*이준관의 시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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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민석님의 댓글

전민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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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12-24 15:27

'효' 가작으로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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