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떡 할머니 > 청소년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청소년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호떡 할머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경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46회 작성일 17-12-27 14:50

본문

집에 가는 길에 추워서 

몸을 부르르 하고 떨다가

편의점 간판 스포트라이트 삼아 있는

호떡 할머니 보고 주머니를 뒤적거린다

 

주머니 종이 장의 꼬드김으로

부서질 듯한 수레에
 허리를 굽히고

호떡 하나만요했더니

대답대신 할머니

오백원 짜리 놓여있는

접시를 가르키시길래

 

천원 놓고오백원 가져가려다가

그냥

호떡 하나 주세요”  한다


집에 가는 길에호떡 크게 먹었는데

할머니 성격이 급하신게 분명하다

나는 얼굴을 조심스럽게 지푸리지만

 

호떡때문인지

집에 가는 길이 이상 춥지 않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0건 1 페이지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0 김경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0 12-07
9 김경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12-19
8
할아버지 댓글+ 2
김경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12-10
7 김경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6 0 12-11
6 김경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1 0 01-22
열람중 김경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7 0 12-27
4 김경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0 01-26
3 김경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2 0 01-27
2 김경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 02-27
1 김경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 02-2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