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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Melta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20회 작성일 18-02-17 14:31

본문

잊혀진걸까

꽃 한 송이 없는 서리옥에
무덤덤한 덩쿨이 그윽한 비
서럽고 외로워보여서
몰래 조금씩, 조금씩 다가갔다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인연이였지만
꿈 하나 이루지 못했다는
약속 하나 지켜주지 못했다는
그런 사연이 있을까 해서

냉담하고 잔혹한 서리눈을 치워주고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그 쪽에서라도 행복하기를 빌면서
계속 가만히 그 자리에서
낮이 되어도 밤이 되어도
가만히 꼬옥 안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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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야 고맙다 
영롱한 빛이 네 마음에 있었구나
캐 내지 않고 빛날 수 없다
지속적으로 캐 내라
찬란하고 영롱한 빛으로 다시 태어나라
세상의 빛이 될것이다
아이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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