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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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ig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52회 작성일 18-03-04 00:43본문
그 시절
순백의 구름 같은 마음을 가졌던 그 시절
날아가는 새를 쫓아 하루를 보내던 그 시절
해바라기가 서쪽을 바라볼 때
밤바람이 나에게 다가와 귀를 간지럽힐 때
저 멀리서 들려오던 어머니의 다정한 목소리
그 목소리를 듣고 설레었던 어린 마음
집으로 돌아가며 잡았던 어머니의 따뜻했던 손길
사소한 것에도 행복해하며 친구를 순수한 마음으로 사귀던
하루의 고민이 밥과 간식 뿐 이었던 그 시절
요즘은 가질 수 없는 그때의 그 마음이 그리워
푸른 달빛을 벗 삼아 하루를 지새운다
고쳐야 할 점 자유롭게 지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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