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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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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가을달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81회 작성일 15-11-14 08:16

본문

흐린 달빛 아래

수북이 쌓인 별사탕들,

웬일인지 달님은 우리에게

당신의 빛을 뿌려주셨다

 

정월의 빛보다 밝고 환한거리

모두들 설레는지 거리로 나와

빛을 주어 담고 있다

 

친구와 연인,

가족들과 함께

빛으로 기둥을 세우고

뜨거운 태양에도 녹지않을 눈사람을,

마음으로 만들고 있다.

 

크리스마스의 밤.

그 밤은 우리에게 사랑을 가져다 주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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