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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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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33회 작성일 18-08-28 00:40

본문

(기억)

 

커감에 작아진다는 것.

그 모순 속을 헤매인다.

 

그 공간의 강줄기는

나에게서 뻗어 나와

나에게로 귀결되었다.

 

강 끝에서

내 조각은 흘러와

동그랗게 쌓였다.

강 끝으로

 

태양으로 빛나는 달은 평생을 태양을 헤매며

그 뒤꽁무니를 쫓는다.

 

나는 내가 달인 줄을 안다.

 

평생을 추억하며

헤매이겠지만.

 

삶의 이름 아래

태양이 죽을 때

태양이 더는 나를 비추지 않을 때.

 

그때에 난 내가 태양인 줄을 알 것이다.

그렇게 눈을 감겠지.

 

작아짐에 커진다는 것.

그 모순에 온점을 찍는다.

 

 

 

 

 

 

내가 세상에 존재할 때부터

내 죽음은 강 너머 강 끝에 우두커니 서 있었다.

기억을 더듬어 강을 뻗어 올라도

볼 수 없는 한 가지임에

나는 그 강을 기억의 강이라 부른다.

 

작아지는 상류와 커지는 하류

하류의 나는 평생을 강을 거스르려 한다. 마치 달처럼.

태양의 빛, 죽음에 뻗은 강.

지금의 내가 커감에 태초가 작아진다는 모순 속에서

그 모든 것이 나임을 알고 결국은 평생이 같다는 것을 깨달을 때, 내가 완전함을 깨달을 때,

그때는 곧 죽음의 때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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