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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뻥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29회 작성일 18-11-22 22:34

본문

요란스럽게 꺽꺽대며

넘어가는 숨이


아무도 눈치체지 못해

서서히 조용해지는 숨소리가


점점 포기하는 듯해서

우습고 가엾다.


시끄럽던 아이야,

드디어 조용해지려는 아이야.


그러면서도 결국 그 눈으로

나를 보는구나.


내가 희망이냐,

마지막으로 내가 네게 희망이냐.


하지만 나는 없는 사람이니.

숨은 잠시 참았다 생각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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