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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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고음유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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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조회 1,526회
작성일 15-11-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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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우리는
삼삼오오 모여 불을 피웠네
그불은 추워서 피기도 했지만,
구름과자를 나눠서 피기위해 모였네
구름과자 연기가 두둥실
내수명이 하늘에 하트를 그리며 날아가네
아아, 잘가거라 내 수명이여
잘있거라, 내 나약한 육체여
길고 흰옷을 입은
비닐옷을 입은 네모난 녀석
그녀석에게 빠지면 헤어나오기가 힘들구나..
가지말거라 친구들아..
그녀석에게 빠지면 아니되오
중독되면 노예가 되니 아니되오
아니되오, 아니되오
우리는 오늘도 삼삼오오 모여
한마디를 한다
돛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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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었네님의 댓글
사람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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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구름과자라니 허허허 아니되오~ 아니되오~
백은서님의 댓글
백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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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이런 훌륭한 분이 청소년 시방에 들어와 주셨네요^^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시들 부탁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