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 > 청소년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청소년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체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67회 작성일 19-05-17 01:32

본문

악산의 흙을 한가득 안고 와
체질을 한다

나의 손이 만드는 요동에
고운 모래는 부드럽게 흐르고
못난 돌맹이들만 남는다

그들은 왜 덩어리졌는가
뜨겁고 깊숙한 곳에서 눌리고 눌려 결국에는 덩어리가 되었는가

나는 고운 모래를 쓰다듬으며 생각한다
언젠가는 바람의 쓰다듬과 빗물의 토닥임에
악산의 돌맹이들이 깎이고 깎여
고운 모래가 될 것이라고
나는 그것을 쓰다듬을 것이라고
추천0

댓글목록

바람부는밤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바람부는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긴장감을 준답시고 복잡하고 자의적인 상징과 은유로 덕지덕지 되어있지 않네요
쉽게 읽고 깊게 감동했습니다.
트렌디 한 시네요^^ 인스타에 올려도 좋아요 많이 받을 좋은 노래!

Total 1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