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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초록보리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65회 작성일 19-07-08 23:16

본문

 

운다 오늘도 운다

사람에 치이고 역한 바람에 치이고 급기야 나 자신에게 치인다 

세상을 보자 누가 나를 이렇게 비참하고 힘들게 만든것일까

사람이 없어지면 좋은 걸까

바람이 없어지면 좋은 걸까

나 자신이 없어지면 좋은 걸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고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으며

쾌락이 있으면 고통이 있는 것이다

밝은면 뒤엔 언제나 고통이 난무하는 것이다

그저 힘들다는 이유로 나는 세상을 배반하려는 것이다 

세상을 본다 주위를 본다 나 자신을 본다

세상은 밝고 차갑다 주위는 따뜻하고 어둡다 나는 아직 앞날이 길고 넓다

인생은 언제나 앞과 뒤가 존재하는 것이다

고통을 느낀다 어쩌면 세상의 눈물일지 모른다

크나 큰 행복을 위한 시련일지도 모른다

나를 본다 세상을 본다 하늘을 본다

어쩌면 이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빛을 찾기 위해

운다 오늘도 운다

사람을 만나고 역한 바람을 반기고 나 자신에게 따뜻하고 차가운 힘을 보여준다 

운다 오늘도 인생에 대해 감사하며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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