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돌이 / 정주환(고2) > 청소년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청소년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소용돌이 / 정주환(고2)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바보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93회 작성일 20-04-10 03:18

본문

나는 지금 소용돌이 속에
갇혀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흙먼지 바람 속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나를 감싸는 소용돌이는
계속해서 커져

나의 사랑하는 이들까지
덮치려고 한다

소용돌이 속에 갇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얼마나 소중했던가
아무생각 없이 살던 그 때가

얼마나 소중했던가
아무것도 모르고 살았던 그 때가

얼마나 그리운지
그리움마저 검은 손길이 되어
나를 덮쳐올 뿐

오늘도 겨우겨우 한발을 내딛고
위태롭게 살아간다

주저앉고 싶지만
그럼에도 계속 걷는다

나를 감싸던 소용돌이가
언제 민들레씨되어
나를 감싸줄지
누가 알겠는가
추천0

댓글목록

Total 1,615건 5 페이지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495
밤 하늘 댓글+ 1
아스라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 05-15
1494
달 (고2) 댓글+ 1
파란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0 05-05
1493 아스라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1 1 04-25
1492 올리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8 0 04-22
1491 올리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 04-17
1490 리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 04-16
1489 매생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 04-11
열람중 바보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0 04-10
1487
나의 추억 댓글+ 2
아스라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0 04-09
1486
그리움 댓글+ 2
아스라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6 0 04-06
1485 수명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0 02-24
1484 아스라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4 01-06
1483 재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1 12-26
1482 매생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6 0 12-26
1481 정윤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 12-26
1480 찐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 0 12-25
1479 바계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9 1 12-23
1478 Yuli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 12-23
1477 s9eun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 12-22
1476 S소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0 12-20
1475 박영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1 12-17
1474
쭉정이 댓글+ 2
매생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1 1 12-06
1473 매생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 12-02
1472 매생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8 0 11-27
1471 매생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 11-25
1470 유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 11-17
1469 초록보리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0 10-28
1468 상크크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0 10-28
1467 초록보리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 10-24
1466 상크크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7 0 10-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