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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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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bekatlr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53회 작성일 20-07-13 18:13

본문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내려온 당신
당신은 그 먼 곳을 헤메이다
제 정수박이 위에 내리 앉았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당신은 나의 추억이 닿자 도망갔습니다
.
.
바람을 타고 날아온 당신
당신은 그 맞바람을 헤메이다
제 마음에 스쳐 내리 앉았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당신은 사랑을 외치자 녹아 사라졌습니다
.
.
아,
이 약속과도 같은 운명이여
이 슬픈 명이 속삭이지만
순간의 추억을 사랑을 위해
오늘도 그때 그곳으로 향합니다
.
.
.
.
당신 없는 바람은 동상이며
동상 없는 사랑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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