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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비지디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90회 작성일 20-08-25 11:19

본문

자연을 동경해 온 소년은

세상을 등지고 숲으로 들어갑니다.


푸른 하늘 아래 달리며

몸을 굴리던 소년은

푸른 달 아래 숨으며

추위에 애벌래처럼

몸을 말고 있습니다.


허기를 느끼며 

쌀쌀한 바람에

배고픔을 호소하던 소년은 

고향이 그리워 슬피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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