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름 > 청소년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청소년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거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지해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42회 작성일 22-04-17 03:07

본문

너의 세계는 나의 세계고
내 세계는 너의 세계였는데
어느새 너의 세상은 점점 더 넓어지고
네 세상 속 크게 자리했던 나는 이제 먼지만해 졌다
그래도 여전히 여기 있으니
다시 나를 봐달라고
소리치고 싶었다

나의 세계에서는
그 크기가 커진만큼
너의 자리도 넓어졌는데
너를 더 담을 수 있게 되었는데
너는 그때 그 모습으로만 내게 담겨 있다

무언갈 담을 공간이 많던 때에
너의 시기와 나의 시기가 맞물려
서로를 처음으로 담을 수 있던 건
예정된 기적이 아니었을까

내가 너의 세상의 양분이 되고
너는 내 세상의 양분이 되어서
지금 우리의 세상이 넓어지게 해준
서로의 거름같은 관계

흡수된 거름은 이제 옆에 없지만
성장한 우리 안에 영원히 존재할 테니
맞물린 시간이 그리워지면
서로의 성장을 생각하며
그 속에 평생 자리하고 있을
그 시기 기억을 간직하자
추천1

댓글목록

Total 1,616건 7 페이지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436 남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0 09-26
1435 존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 03-18
1434 뻥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 06-03
1433 뻥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 06-10
1432 고민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 08-14
1431 당당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1 04-10
1430 당당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 04-11
1429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0 04-23
1428 당당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0 05-16
1427 승린이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 03-15
1426 Jo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2 08-19
1425 현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 10-25
1424 달먹는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 03-26
1423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 07-06
1422 뻥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 08-01
1421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 08-28
1420 hswan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 11-24
1419 정윤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 12-26
1418
자소서 댓글+ 1
자소서쓰다화가몹시난고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 08-11
1417 김경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0 02-27
1416 치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0 04-14
1415 백선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0 10-03
1414 뻥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 09-27
열람중
거름 댓글+ 1
지해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1 04-17
1412 바보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 04-11
1411 뻥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 06-10
1410 뻥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 09-12
1409 뻥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 07-04
1408 vaccu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 10-23
1407
파과 댓글+ 1
채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 02-2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