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재수정)[고2] > 청소년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청소년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피자(재수정)[고2]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동산고음유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491회 작성일 15-11-27 16:39

본문

새벽녘 아버지가 회식을 끝내시고

집에 들어오셨다

손에는 네모난 박스가 있었다

 

네모난 박스에는 피자와 콜라가 있었다

피자를 나에게 던지시고 아버지는 주무셨다

 

혼자서 피자를 먹으며,

햄과 피망 맛을 느끼며 아버지가

나에게 이맛을 느끼게 해주실라고 사오셨구나..

감사하였다..

 

피자 한입에 아버지의 사랑 한번

콜라 한입에 아버지의 온기 한번

피클 한입에 아버지의 애정 한번

 

 

빵을 먹으며

빵의 퍽퍽함 하나 아버지에 서투룬 애정표현 둘

나도 모르게 콜라를 들이켰다.

 

아버지는 나에게 많은걸 주시는데

나는 도대체 무엇을 하는가..

 

잠들어 있는 아버지께 감사합니다

말하고

이불을 덮어드리고

아버지가 드실 피자를 남겨놓고

오늘또 아버지의 사랑을 받았다.

 

피자에 따듯한 온도만큼

나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은

따스한 햇빛같다.

 

                                          
추천0

댓글목록

사람이었네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람이었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좋아요...예전 살던 곳에서 저희 아버지는 술만 드시면 그렇게 지하철역 앞 과일 파는 할머니의 남은 과일들을 사오셨는데ㅎㅎㅎ갑자기 그 기억이 떠오르네요ㅎㅎ 잘 읽었습니다, 동산님^^

Total 1,615건 51 페이지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15
이사 댓글+ 2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0 12-11
114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0 0 12-11
113 포이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0 0 12-08
112 동산고음유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8 0 12-06
111
갱년기 댓글+ 1
하나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1 0 12-05
110 야생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4 0 12-02
109
공허 댓글+ 2
동산고음유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0 0 12-01
108 포이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5 0 11-30
107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6 0 11-29
106 전민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2 0 11-29
105 보이지않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7 0 11-28
열람중 동산고음유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2 0 11-27
103 일여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3 0 11-27
102
2015.10 심사평 댓글+ 4
숲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1 0 11-25
101 동산고음유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9 0 11-25
100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 0 11-24
99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5 0 11-24
98 강정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9 0 11-24
97 동산고음유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1 0 11-23
96
구름 과자 댓글+ 2
동산고음유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4 0 11-23
95 구다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2 0 11-22
94
빼빼로 댓글+ 2
동산고음유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2 0 11-22
93 동산고음유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4 0 11-21
92 동산고음유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3 0 11-20
91 동산고음유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0 0 11-19
90
거울 댓글+ 1
인소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3 0 11-18
89 가을달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0 0 11-14
88
자유란 댓글+ 1
전민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4 0 11-13
87 christ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7 0 11-12
86
나는 한다 댓글+ 1
새크리파이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5 0 11-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