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주합니다 > 청소년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청소년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드디어 마주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다행이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64회 작성일 23-05-16 16:07

본문

제가 찾아왔습니다,

당신의 활짝 핀 모습이 그려진 사진이 낡아 더 이상 보이지 않아

당신이 피어있던 곳에서 새롭게 피어난 흰 카네이션 한 송이 꺾어서 찾아왔습니다.

 

왜 이제야 찾아오냐 물으시거늘

아직 당신을 볼 준비가 되지 않아서 이제야 왔다고,

 

왜 벌써 오냐고 다그치시거든

이제 더 이상 활짝 핀 당신의 모습이 떠오르지 않아 찾아왔노라고,

 

제가 찾아왔습니다.

당신을 향한 제 마음처럼 곱게 피어난 분홍 안개꽃 향기를 뿌리며

제가 찾아왔습니다.

 

당신의 웃음이 너무나도 그리워져서,

차마 당신을 마주할 용기가 생기지 않아서,

이제야 당신을 찾아가 환하게 웃어 보입니다.


부디 당신이 곳곳에 꽃향기를 남기며 찾아온 나를 보고

 

환하게 웃으며 이제 왔느냐며 물어보기를

나는 간절히 바랍니다.

추천2

댓글목록

Total 1,787건 1 페이지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42 4 07-07
1786
만남 /고1 새글 댓글+ 1
김민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 0 10:07
1785
친구 /고1 댓글+ 1
김민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 06-23
1784
물결 /중3 댓글+ 1
jin77w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 06-22
1783 유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 06-22
1782 이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 06-19
1781 유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 06-19
1780
어린이 /고2 댓글+ 1
시를짓고싶은고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0 06-19
1779 김민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 06-18
1778 유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 06-17
1777 하늘나는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 06-17
1776 하늘나는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0 06-17
1775 유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 06-15
1774 유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 06-15
1773
심연 /고3 댓글+ 1
Ine0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 06-15
1772 유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 06-14
1771
나무 /고2 댓글+ 1
시를짓고싶은고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 06-13
1770 정하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 06-13
1769
별똥별 /고2 댓글+ 1
시를짓고싶은고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 06-13
1768
거짓말 /고1 댓글+ 2
키보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 1 06-13
1767 이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 06-11
1766 이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 06-11
1765
매일 /고1 댓글+ 1
키보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 06-11
1764
그립다 /고1 댓글+ 1
김민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 06-09
1763
밤샘 /고1 댓글+ 1
키보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 06-09
1762
유해 /중3 댓글+ 1
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 06-08
1761
윤슬 /고1 댓글+ 2
리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 06-07
1760 키보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 06-06
1759 philju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 06-06
1758 philju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 06-0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