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그리고 봄, 짝사랑/ 고3 > 청소년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청소년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겨울 그리고 봄, 짝사랑/ 고3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현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42회 작성일 23-10-25 22:47

본문

새하얗던 꽃봉오리 분홍빛 머금어 비로소

좁은  비집고 터져나오듯

계절의  가운데 홀로 피어난 

 

다가올 () 날들은 모른 

꾹꾹 눌러담아 가득 찼던그러나 

시린 바람에 산산조각 나버린 꽃향기

 

밤눈에 잠겨 얼음  되어버린 

피어나고다시 겨울 속에서 깨어져

계절의 끝자락에 홀로 지는 

 

피었다 지고 희었다 붉어져 다시,

그저 같은 과정의 반복처럼 보이지만

 단단해지고  짙어져만 가는

 

애정 가득 품은 꽃으로 피어또다시 져버리지만

봉우리  묶어놓았던 감정의 가닥실 흩뿌리며

또다시 피어날 나의  

 

입밖으로 내뱉지 못해 맴돌았던 나의,

첫사랑, 짝사랑, 미련 그리고 겨울

언젠간 피어나 봄을 맞으리

추천1

댓글목록

Total 1,595건 1 페이지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07 3 07-07
열람중 현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1 10-25
1593 Jo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1 08-19
1592 Jo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1 08-16
1591 Jo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 08-14
1590 Jo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 08-12
1589 Jo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 08-11
1588 Jo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1 08-11
1587 Jo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1 08-10
1586
댓글+ 1
짧은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1 06-20
1585
신월지구 댓글+ 1
들찬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1 06-14
1584 다행이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 2 05-16
1583 WJ72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 0 05-11
1582
만춘(滿春) 댓글+ 1
들찬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1 04-16
1581 들찬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1 04-13
1580 dodoki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1 02-06
1579 들찬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1 11-11
1578
아빠는... 댓글+ 1
다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 11-08
1577 다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 11-03
1576
그의 한마디 댓글+ 1
다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1 11-02
1575
부산에서 댓글+ 1
낭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1 08-27
1574 와글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 1 06-11
1573
별똥별 댓글+ 1
이선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1 05-15
1572
거름 댓글+ 1
지해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1 04-17
1571 초딩상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1 04-05
1570
빗길 댓글+ 1
지해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9 3 03-27
1569
6일차 햄버거 댓글+ 1
초딩상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1 03-25
1568 초딩상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1 03-25
1567 종달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 03-24
1566 초딩상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1 03-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