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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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환 / 중3
황혼의 시간 속
황홀의 정경을 바라보는 소년이 여기 있었다.
빛나던 정오를 아쉬워하며 황혼을 즐기는 소년 말이다.
외로운 암흑 속
다신 오지 않을 황홀의 정경을 그리는 사내가 여기 있었다.
황혼에 비친 소년을 그리며 어둠을 두려워하는 사내 말이다.
고독한 암흑 속
더 이상 어둠을 무서워하지 않는 노인이 여기 있었다.
꽃 한 송이에게 감사를 표할 줄 아는 노인이
그래 여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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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기09님의 댓글

"외로운 암흑 속
다신 오지 않을 황홀의 정경을"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