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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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8회 작성일 24-03-27 06:53본문
옛사랑
우리의 봄은 색을 잃고
지나가는 계절 속에 흘러가네요
여기는 너무나 춥고 고독한데
거기는 따듯한가요
언젠가 같았던 우리의 시간은 이렇게 뒤틀리고
우리의 봄은 영원히 과거의 저편으로 넘어가네요
괜찮습니다
지금은 나의 계절이 색을 잃고
나의 세상이 춥디 추운 원색의 겨울이라 할지라도
이 시간도 시간에 따라 흘러가겠지요
저는 잘 살고 있습니다
그대도 잘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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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는 너무나 춥고 고독한데
거기는 따듯한가요"
"따듯"하지 않아도
금세 "따듯"해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