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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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 중3
언젠가 이리 말했습니다
달에 가는 것이 꿈이라고
당신은 이에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 꿈은 꼭 이루어질거라
그 끝에는 행복만이 가득할거라고
이곳은 춥습니다
그렇게도 멀었던 태양은 너무 눈부셔 하늘을 볼 수도 없습니다
내가 원했던 달은 이것이 아니었음을
이제서야 깨닫습니다
나는 그저 원했습니다
이 각박한 세상 속 나만의 대피소를
그리고 내 대피소는
저먼 옛날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당신과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졌음에
그저 그뿐이라면 몇 백번이라도 올 수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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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달에 가는 것이 꿈이라고
당신은 이에 웃으며 말했습니다"
우리 한 달 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