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묵하여 감정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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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묘지에 기거하는 망자가 뭇 수천을 아득히 넘는데
이 드넓은 안식의 정원을 수호하며 침묵을 유예하는 것은
과묵하여 감정 없는, 어찌보면 망자보다 더 깊은 곳에 있는 생인이구나.
이 드넓은 안식의 정원을 수호하며 침묵을 유예하는 것은
과묵하여 감정 없는, 어찌보면 망자보다 더 깊은 곳에 있는 생인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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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과묵하여 감정 없는" 사람인 듯합니다.
청소년의 공간이니,
학년을 기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