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산(九江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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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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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조회 1,482회
작성일 15-11-2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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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산(九江山)
- 전민석(고1) -
새야 새야 구강산의 새야
제발 울어다오
네가 울지 않으면
내가 울 것 같구나
폭포야 폭포야 구강산의 폭포야
제발 흘러다오
네가 흐르지 않으면
내 눈에서 이슬이 흐를 것 같구나
토끼야 토끼야 구강산의 토끼야
제발 도망가지 말고 나와 뛰어 놀아다오
네가 나와 뛰어 놀지 않고 도망가 버리면
내 마음이 너무 공허해질 것 같구나
나와 함께 새와 폭포와 토끼가 있는
구강산이 좋구나
내가 울어도 저 새가 대신 울어주는 것 같아 좋구나
내 눈에서 이슬이 나와도 그것이 폭포라 착각하니 좋구나
내 마음 공허해도 토끼가 뛰어다니닌 내 마음이 뛰는 것 같아 좋구나
구강산이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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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사람이었네님의 댓글
사람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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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의 포스가...ㄷㄷㄷㄷ....청소년방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류의 시여서 더 눈길이 가요! 잘 읽었습니다, 전민석님!
전민석님의 댓글의 댓글
전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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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ㅎㅎ 앞으로도 열심히 시 쓰겠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세용~^^
전민석님의 댓글
전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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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구강산' 가작으로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