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첫눈 /중2
눈이 내리는구나
올해의 첫눈이
시인 백석의 글처럼
'눈은 푹푹 나리'지 않아도 좋다
시인 윤동주의 글처럼
'1년 열두달 하냥' 오지 않아도
나는 좋다
서로 사랑하는 이 없이
혼자 시린 겨울을 나도
나는 그저 좋다
다만 올 한 해
다른 사람에게
따스한 눈 한 송이 되지 못한 점
그 하나가 너무너무 서럽다
추천1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다른 사람에게
따스한 눈 한 송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