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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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없는 풍선이 바람에만 의지한 채 멀리 도 바라본다
생각조차 안 하는 풍선은 이유도 모른 채 그 유채꽃 향기만 쫒는다
어리석은 풍선은 자신이 지나온 길을 한번을 뒤돌아 보질 않는다
눈치 없는 풍선은 바람이 남긴 지나침의 궤도조차 무시했다
그 풍선은 자신이 풍선이란 걸 모른 채 특별한 동기도 없이 부유하듯 떠난다
그들은 과연 자신만의 특별한 색을 찾을 순 있을까?
내 생각엔 먼 미래에도 희망이라는 이름의 바람만 쫒을 뿐,
어디로 가는진 모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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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자신만의 특별한 색을 찾"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