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그리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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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B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383회 작성일 16-01-02 00:26본문
새, 그리고 해
sBEE
날이 저무는
산 너머로
지나간다
새가
지나간다
눈 깜빡할 새도 없이
금세......
조급한 마음에
방아쇠를
힘껏
당겨본다
들리는건
오직
까악까악
까마귀인가
재수도 없군
하늘 볼까
까치였다
아무것도 없는 나를
위로해주는 것일까
해가 떠올랐다
수줍게 얼굴을 내민 햇살
가슴 속 방문을 똑똑
두드린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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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일여문님의 댓글
일여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사냥꾼과 까마귀 그리고 까치를 통해서 무엇을 전달하고자 하는 것인지 명확하지가 않습니다. 그것들에게서 화자가 갖는 감정을 좀 더 구체적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