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의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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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밤떠오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75회 작성일 16-01-23 04:45본문
차가운 눈이 내린다
여린 살갗아
빨갛게 물들었다
얼리 가거라
보지마라
겨울밤하늘 처음있지 않으나 보이고 싶지않다
내 아야 내 아야
여린살갗아
가지마라
분명히 보아라
어둠깔린 땅 보이고 싶지 않으나 보아야 한다
그들이 짓이기고 더럽히나 우리는 상처하나 없는 흰눈이었음을
그들이 밟고 검게 만들어도 우리는 눈 밟히는 뽀득 소리라도 냈음을
기억해야 한다 잊지 말아야한다
그러나 다가오지는 마라
아는체하지도 마라
넌 눈이 아니다
그저 하늘에만 있을것이다
내가 이미 눈이 되었다 그러니 넌 아닐 것이다 아니 그래야만 한다
내 아야 내 아야 오늘은 눈이 차갑지 않구나
와 ...처음 올리는데 엄청 긴장되네요... 앞으로 열심히 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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