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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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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시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20회 작성일 15-08-10 22:08

본문

 

 

외로움을 가득 먹은 나는

뱃속 가득 찬 고독감에

배를 부여잡고 한참을 울었다

 


울어도 울어도

채 가시지 않는 복통에

눈물이 온몸을 적신다

 


외로움은 고독으로

고독은 눈물이 되어

기어이 나를 빠트린다

 

 

한기 서린 도랑에 빠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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