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시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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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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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조회 1,946회
작성일 15-08-1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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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덩이
시기네글방
깊게 패인 아스팔트
묵묵히 다져진 상처 하나를 본 적 있다
밟히고 긁힌 자국들
나의 시선이
연민으로 변할때 쯤
그 안에 고인 물을 보았다
서러운 빗줄기
깊숙히 끌어안은 가슴
토닥이며 자장가를 불러주던
깊은 바다를 본 적 있다
추천2
댓글목록
다락방피아노님의 댓글
다락방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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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긴 시 입니다 ㅎㅎ
일여문님의 댓글
일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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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뵙습니다. 자주 들러주세요.
1연은 웅덩이를 본 화자의 시선이 개성적으로 드러나 있어서 참 좋습니다.
하지만 이미 상처라고 본 순간부터 연민의 시선이라는 것이 느껴지는데 재진술된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3연으로 그대로 이어졌어도 아무런 하자가 없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다락방피아노님의 댓글
다락방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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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네요. ^^ 많이 배우고 또 배웁니다.
제 시에 코멘트까지 달아주시다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백은서님의 댓글
백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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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페북 광고하시면 안되는데.. 안되는데... 왜 자꾸, 시기네글방을 찾아 친추를 누르고 싶어질까?
다락방피아노님의 댓글
다락방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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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백은서님 죄송해요. 그리고 백은서님 댓글 좋아요. ㅋㅋ
디노님의 댓글
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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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덩이-깊은바다..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