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추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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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이영균
다문다문 빗방울 머금은
노란 꽃동산을
사부작사부작 걸으며
생각을 꽃 속에 담습니다
나는 노란 왕관을 쓰고
파란하늘
나풀나풀 날아오르는
노란나비지요
노랗게 피어나는
꽃들의 웃음 속에서
글쓴이 : 이면수화 (106.247.248.58)
조회 : 22 | ||||||
별똥별 밤하늘에 밑줄이 그어진다 하느님도 잊으면 안 되는 게 있어 밤늦도록 밑줄 쳐가며 공부하시나 보다
덧니
고모는 웃을 때마다 입을 가렸다
살짝 훔쳐보니 대문같이 생긴 앞니 그것도 대칭으로 삐뚤어져 날개 같다
웃을 때마다 나비가 하르르 하르르 무리 지어날 것 같다
안 가리면 나비 천국이 됐을 것이다
꽃을 볼 땐 가리지 않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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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

4월 추천작에 선정되신,
문우님 모두 축하합니다.
빈삼각 선생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고나plm님의 댓글

축하드립니다
고스란히 잘 시가 되었네요
책벌레09님의 댓글

빈삼각 시인님,
부족한 동시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5월도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