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합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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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합수술
시골 할머니 댁
시멘트 담장
금이 간 자리를
담쟁이덩굴이
촘촘히 꿰매 놓았다
할머니 손바닥
갈라진 주름처럼
아물지 않아
실밥도 뽑지 못한 채
추위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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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나plm님의 댓글

반갑습니다
아직 동시를 모르는 저에게 이 시는
좋은 표본이 되겠습니다 ^^
잘 감상하고 가옵니다
연말 잘 보내십시요
털빠진붓님의 댓글

반갑습니다. 고나님
저도 배우는 입장인데..
같이 노력하며 써 봅시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