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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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
찬바람 쌩쌩 부는 날
늘봄 공원에 참새가족이 붉은 열매를 쪼아 먹다가
포르릉
쥐똥나무 가지에 앉았어요
아빠 참새가 말했어요
자 밤이 왔구나
막내는 가운데로 오고
머리를 깃털에 쏘옥 넣고 가슴과 가슴을
바짝 붙여야 한단다
하하 여섯 마리가 하나가 되었어요
감기 걸린다고 깃털 부풀리며
토닥토닥
이불을 덮어 주시는
우리 아빠 같았어요
댓글목록
이임영님의 댓글

참새 가족 이야기 잘 봤습니다
시인님 새해에도 문필 왕성하시고
문운 창대하시기 바랍니다^^
김선근님의 댓글의 댓글

아이고 글 올리지 마자 오셨습니다
참 반갑습니다 이임영 시인님
다사다난 했던 한 해가 저물고 정유년 17년도가 다가 옵니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축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늘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고나plm님의 댓글

좋네요ㅎㅎ
그려지네요
좋은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김선근님의 댓글의 댓글

아이쿠 반갑습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고나plm님
졸시에 공감주시어 감사합니다
우리네 사람도 참새처럼 서로가 시린 등 기대어
살아간다면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입니다
자주 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달팽이걸음님의 댓글

김선근 시인님
다정한 참새 아버지께서
가까이 오셔서 저희 가족도
더욱 마음 든든합니다
두가족 함께 합창이라도
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선근님의 댓글의 댓글

네 반갑습니다 달팽이걸음님
모두가 참새 가족이군요
독창보단 합창이 아름답지요
다시 한번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

따뜻한 마음, 머물다 갑니다.
새해,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이임영님의 댓글

시인님에 주신 동시 이번 달 월간소년문학에 실린답니다
주소 알려주시면 책 보내드릴게요~
010-9505-8031번 입니다.
김선근님의 댓글

17년도가 밝았습니다
반갑습니다 부지런하신 정민기 시인님
새해엔 더욱 문운이 활짝 꽃피길 바랍니다
늘 따스한 걸음에 고맙습니다
아이고 부족한 시인데 부끄럽네요
따스한 관심과 격려의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임영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