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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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싶은 집은
우리 동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큰 창문을 갖고 싶어요.
마당이 있다면
감나무 하나 심어놓고
아침마다 새가 다녀가게 하겠어요.
사람들의 발걸음이 지나가는
반지하 좁은 창가에
화분 하나 두었습니다.
내가 어른이 되기 전에
화분에 물을 주고 꽃이 피면
엄마의 창이 환해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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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

환한 동심에 미소가 절로 납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