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무의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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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무의 위로
한동윤
차가운 이슬 내린 아침에
아직 어린 나무의
솜털 박힌 이파리에는
하늘의 주옥같은 눈물 맺히고
매일 아침 흐느껴
창백해진 하늘을
달래주려고
어린 나무 그 물방울
고이 감싸 간직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천천히 하늘에게
손 내밀며 다가갑니다
한동윤
차가운 이슬 내린 아침에
아직 어린 나무의
솜털 박힌 이파리에는
하늘의 주옥같은 눈물 맺히고
매일 아침 흐느껴
창백해진 하늘을
달래주려고
어린 나무 그 물방울
고이 감싸 간직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천천히 하늘에게
손 내밀며 다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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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

고운 마음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