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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추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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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빈삼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093회 작성일 16-11-06 01:55

본문

글쓴이 : 털빠진붓 (114.202.93.100)
조회 : 53  

내 동생

 

 

 

내 동생은

내가 빨던 사탕도 받아먹는다

내가 깨문 사과도 자기 달란다

 

엄마 말에 속아

내가 입던 옷이 새 옷보다 좋단다

 

심심할 땐

내가 밟은 발자국도 졸졸 밟는다

글쓴이 : 이면수화 (182.212.253.25)
조회 : 28  

호주머니



호주머니는

손이 들어오면 따뜻해진다.

 

아무리 차갑던 손도 

얼음장 같던 호주머니도

 

함께 따뜻해진다.

글쓴이 : 이면수화 (211.36.150.51)
조회 : 17  

따뜻한 빈손



은행나무 가로수 길 버스 정류장에서 아빠와 버스를 기다린다. 

가슴속까지 환하게 밝혀주는 것 같은 노란 은행나무를 바라보던 아빠가

“그러고 보니 올 한 해도 죽자 사자 은행(銀行) 좋은 일만 했구나.”하며 

한숨을 쉬다, 가만히 내 손을 잡는다. 

나는 힘 내시라고 아빠의 손을 꽉 마주 잡는다. 

아빠도 웃으면서 내 손을 힘주어 잡는다.


아빠의 빈손이 참 따뜻하다.

 

글쓴이 : 김선근 (211.36.132.168)
조회 : 49  

도토리 / 김선근

 

 

할머니 누워계신 묫등

아름드리 수호신처럼 서있다

"도토리묵 쒀야지."

투두둑

나뭇가지로 수풀 헤치며

보물을 찾고 있는 엄마

아얏

엄마 머리에 혹처럼 붙어 있는 도토리

올겨울 다람쥐 밥이라고

상수리나무가 호통을 친다

하하, 참았던 웃음이 도토리 껍질을 터트리고

나무 꼭대기

귀여운 다람쥐가 손뼉을 치고 있다

 

 

 

 

추천0

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월 추천작에도
마음 훈훈해지는 동시들이
모인 것 같습니다. 모두 축하합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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