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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쓰봉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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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99회 작성일 16-09-18 22:36

본문


  힘쓰봉 나왔어


  책벌레



  아빠는 옷장에서 내일 출장 가실 때
  입고 가실 쓰봉*을 찾는다
  엄마 몰래 누나가 사 준 쓰봉이 안 보이는지
  장롱으로 들어갈 태세다
  텔레비전을 보던 엄마의 소리에
  놀란 나머지 결국 장롱으로 들어가셨다
  나는 띄어쓰기가 제대로 안 된 받아쓰기를 했었다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셨다'
  이제는 '아버지 장롱에 들어가셨다'로
  받아쓰기를 해야겠다 엄마의 그 소리는
  열린음악회에서 나오는 심수봉을 보고
  '뭐 해? 당신 좋아하는 심수봉 나왔어'였는데
  아빠는 '힘쓰봉 나왔어' 라고 한 줄 알고
  '아이고, 저 여편네가 딸이 나한테 사 준 쓰봉을 찾았구나'
  라면서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장롱으로 들어가신 것이다


  * '쓰봉'은 양복바지로, 양복의 아랫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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