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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 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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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71회 작성일 16-08-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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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늘 주머니


  책벌레



  호랑이가 어슬렁거리다가
  일방통행 오솔길에서
  고슴도치를 딱, 본 거야

  멀리서 걸어오던 고슴도치가
  얼른 머리를 숨기고
  가시를 치켜들었지

  호랑이는 가까이 다가가 보더니
  '이거, 저 산동네 욕쟁이 할망구가
  떨어뜨린 바늘 주머니구나!' 하고

  또 어슬렁어슬렁 꼬리를 흔들며
  어디론가 가버리고 말았어

  이건 호랑이가 담배 피우다가
  꼬리 홀라당, 태워 먹었던
  오래전의 이야기가 아니야

  지금도 일어날 수 있는
  배꼽 잡고 비탈길에서
  뒹굴 수도 있는 이야기지

  호랑이가 가버리자 그제야
  얼굴을 내밀고 두리번거리던
  고슴도치가 한마디 했어

  "아따, 십 년 감수했어잉
  일방통행이라서 내가
  뒤로 빠꾸할 뻔했당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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