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의 주먹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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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의 주먹밥
책벌레
민서가 주먹밥을 먹어요
엄마가 만들어줘서
맛있게 먹고 있어요
처음으로 엄마표 주먹밥을
먹어보는 민서가
또 주먹밥을 달라고
단풍잎 같은 손을 내밀어요
엄마가 없다고 하자
주먹을 불끈, 쥐더니
혀를 내밀어서 핥아요
엄마가 못하게 말리자
주먹을 쥐며
"이거 줘, 이거"
민서의 주먹 쥔 작은 손
정말 주먹밥 같아요
다음에 주먹밥
또 만들어준다고
엄마는 민서에게
꼭, 꼭, 약속해요
"엄마, 낙속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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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용담호님의 댓글

민서가 무척 먹고 싶은가봐요
주먹밥 저도 주먹밥 먹고 싶어요
주세요잉 책벌레09님
ㅎㅎㅎㅎㅎ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무척 먹고 싶은 것이 아니라,
민서 엄마가 처음으로 민서에게
주먹밥을 해준 사실을 모티프로 쓴 동시입니다.
민서 엄마가 저랑 블로그 이웃이거든요.
제 시와 동시, 블로그에서 인기가 많아서,
종종 하루 방문자수가 100명을 돌파하기도 합니다.
주말에도 100명이 돌파했지요.
제 최근 시집과 동시집을 받고, 블로그에 포스팅도 해주시고,
그래서 그 게시글에 좋은 답글들이 많았답니다.~ㅎㅎ
좋은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