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갈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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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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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68회
작성일 16-07-19 17:40
본문
공갈빵
책벌레
엄청 커 보이는 공갈빵
이름도 재미있어서
한 입 베어 무는데
동굴이 생겼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맛은 있는데
속은 것 같다
너 공갈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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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09님의 댓글
책벌레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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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에서 (시)
정민기
1
내 꿈길에서 그대는 다 늙은 사람처럼 머리를 싸매고 누워 있었다 워낙 갑자기 당한 일이라 꿈 깨고 싶었지만,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그 길에서 나도 머리를 싸매고 드러누웠다
2
아름다운 꿈길을 걸었다
발밑에서 낙엽이 무어라고 속삭였다
나는 테러라도 일어난 듯이
팬티 바람으로 거릴 뛰어다녔다
꿈길에서 너는 그냥
아무에게나 손 흔드는
나무일 뿐이었다
♬ 부디 - 심규선(Lucia), 에피톤 프로젝트(Epitone Project)
https://www.youtube.com/watch?v=dBjjgRYLDcI
용담호님의 댓글
용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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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공갈빵 맛있게 먹을께요
맛 있으니 하나 더 줄 수 없나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