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먹는 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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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래님의 댓글

그득히 채워지면 쏠테지요. ^^
물폭탄에다 쨍쨍 폭염에다
산과 들이 몹시도 그리운 날입니다.
시인님의 하루하루 건강한 나날이십시오~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어렸을 적에 했던 물총 놀이가 그리운 여름이네요.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

밤을 읽다 (시)
―너
정민기
어두운 표지의 밤을 꺼내 들었다
한 장, 한 장
펼칠 때마다 별이 반짝였다
얼마나 오랜 시간이 지났는지
그 책갈피에 반쯤 깎인 달이
끼워져 있었다
곳곳에 묻어 있는 손때는
간간이 별똥이 내려앉은 모양이다
불빛이 내려앉아 책장을 넘기는
나의 손끝을 어루만지고 있다
♬ White (하얀 마음) - 여자친구(GFRIEND)
https://www.youtube.com/watch?v=8TpQ9C6PF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