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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나무(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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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98회 작성일 16-07-12 23:54

본문

"할머니,
고추가 덜 익었는데 고추를 따세요?"

"그래야만 큰 고추를 수확할 수 있단다."

"모든 고추를 크게 수확하시면 되잖아요."

"그러면 얼마나 좋겠니,
작은 고추나무는 많은 고추를 먹여 살릴
힘이 없다."

"작으면 어때요.
올망졸망 고추나무에 모여 살면 좋잖아요."

"네 말이 옳다.
작은 고추 열매가 많이 달릴 수 있다면
참, 보기 좋을 거야.
하지만 고추는 비, 바람과 태풍을 이겨내지 못하지.
한 열매에 집중하지 못하면
고추는 뿌리째 뽑히거나
말라죽게 되지.
가지를 잡은 고추 손이 물러
병충해를 입는다."

"할머니, 고추 수확이 적잖아요."

"그렇지 않다.
고추나무에 매일 물을 주고
잎을 닦아주면 큰 고추 열매를 주지.
다 자란 큰 고추를 따주면
고추나무는 농부의 마음을 알고
또, 새로운 열매를 맺어 준단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잖아요."

"농부는 시간을 재촉하면 안된다.
아침, 저녁으로
고추를 돌보는 손길을 알고
고추나무는 무럭무럭 자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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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추가 덜 익은 고추가 뭔지 아세요
그것은 외동 고추라고 부르지요
그래야 큰 고추가 열매를 맺지요
고운 동심에 머물다가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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