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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92회 작성일 16-06-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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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똑,
똑?

누구세요?

창문을 열면
처마 끝에 빗물이 양철통에 떨어진다.

소낙비 지나간 하늘은
말갛게 세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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