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똥을 쌌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성모 마리아 님이
구유의 아기를 안고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보신다.
신부님은 찔레꽃
꽃잎을 빗자루로 쓰시다가
누가 풀숲에 똥을 쌌지?
예수님이
측은한 눈빛으로
신부님을 보시고 말씀하신다.
나는 기저귀를 찼잖아요.
저는 몰라요~~~
두 팔을 벌리시고 생뚱맞게 서 계시니
신부님도 어쩔 수 없었다.
똥파리 한소끔 날아들더니
이 맛이야~
한다.
추천0
댓글목록
아무르박님의 댓글

공자 왈 맹자 왈
아무르박
공자님이 공자 왈
맹자 님이 맹자 왈
왈 왈~~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한자는 너무 어려워
하나도 모르겠어요.
공자님
이놈아 사람 되라고 왈왈한다.
맹자 님
고얀 놈, 네놈이 한자는 모르지만
심부름 잘하라고 왈 왈 한다.
책벌레09님의 댓글

제가 쌌습니다.
아니, 샀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