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사진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행복 사진사 / 민낯
태지는 눈으로 사진을 찍어
머리에 저장한다.
엄마가 칭찬했던 일 찰칵
아빠가 야단치던 일 찰칵
학교에서 선생님한테 칭찬 받았던 일 찰칵
아이들과 다투었던 일 찰칵
등굣길에 강아지도 찍고
꼬부랑 할머니 리어카 끄는 것도 찍는다.
머릿속 태지의 사진첩에는
사진으로 가득하다.
좋았던 사진은 꽂아두고
나빳던 사진은 없애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추천0
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

잘 감상했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민낯님의 댓글

댓글 감사합니다.책벌레님
건필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