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포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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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포대기 / 민낯
“어디서 떡 냄새가 나네”
아기 벌레는 엄마 벌레가 싸준
포대기를 맛있게 먹는다.
어른이 된 벌레는
포대기가 맛있어서
떡갈나무에 올라가
잎을 납작하게 접어
알을 낳고 포대기를 씌워줬다.
그러고는
잘했다고 쾍-쾍- 소리지르는 거위벌레
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

동시도 때론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있네요.
덕분에 잘 감상했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민낯님의 댓글의 댓글

맛있게 읽었다니 다행입니다.
더욱 맛깔나는 동심의 동시를 써야겠어요
건필을 빕니다.
도래님의 댓글

첫 느낌 그대로 예스럽지않은 솜씨로군요.
읽을 수록 달착지근한 맛 '맛있는 포대기'
동시방을 빛나게 하는 소중한 문우가 생겨
맘 든든 합니다.
좋은 글 자주 보여 주세요
민낯님의 댓글의 댓글

도래님을 비롯하여 모두 제 스승입니다.
한 분 한 분의 글을 읽고 배워야겠습니다.
격려말씀 감사히 받습니다.
용담호님의 댓글

거위 벌레의 맛있는 포대기
시의 음율과 감정이 잘 드러난
부분입니다
이 시를 읽느라면 동심으로 돌아간 듯합니다.
민낯님의 댓글

용담호님 댓글 감사합니다.
휴일은 잘 보내고 계신지요
좋은 동시 자주 보여 주세요.